'박쥐' 김해숙, 칸에서 한복 전도사로 나선다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영화 '박쥐'에 출연한 배우 김해숙이 프랑스 칸에서 한복 전도사로 나선다. 김해숙 소속사측은 15일 "'제 26회 칸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김해숙이 영화 '박쥐'의 공식 시사 레드카펫 행사는 물론 각종 공식 행사들에서 한복을 입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해숙은 평소 절친했던 한복 디자이너 한혜수 씨로부터 특별 제작한 한복을 제공받아 칸 행사장에서 착용한다"며 "김해숙은 그동안 여러 영화제의 레드카펫 행사에서 파격적이고 아름다운 드레스 맵시를 뽐냈지만 해외 영화제 참석인 만큼 한국 고유의 한복을 공식 행사용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을 대표해 세계 영화인들 앞에 선다는 자부심이 있는 만큼 김해숙 스스로 한복을 입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해숙은 '박쥐'에서 병약한 아들을 보살피는 독특한 성격의 한복디자이너 라여사 역을 맡아 호평받았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