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공단과 남양주시는 7일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미니공단 조성 협약체결식'을 열고 참가를 희망하는 10여개 기업을 위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주성 참여기업협의회 대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 이하 산단공)과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기업의 공장 설립을 위한 공동지원을 약속했다.
산단공은 7일 오후 남양주시 푸름이방에서 박봉규 이사장과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미니공단 공동지원 협약체결식'을 갖고 참가기업들이 원하는 시 일원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미니공단'을 조성키로 했다.
산단공은 그동안 산업입지가 공급자 중심으로 이뤄져 기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하는데 미흡했던 점을 감안해 기업이 공장설립을 희망하는 소규모 입지(3만㎡)를 2~3곳 확정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업입지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단공은 참여기업 소요비용 최소화를 위해 입지기준 확인부터 공장설립 관련 인허가 대행 업무를 무료로 수행하며, 남양주시가 참여희망기업 모집 및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참여기업은 소요자금 조달, 부지추천과 결정 등을 맡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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