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제87회 어린이날과 제28회 스승의 날을 맞아 6일 서울 은명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만남을 갖고 1일 교사로 나섰다.
안 장관은 은명초 3학년 1반 학생들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항상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던 선생님이 계셔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면서 "선생님들께 감사하며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부탁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독서와 운동을 많이 하고, 꿈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라고 강조하는 동시에,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으므로 내 옆의 이웃과 친구들을 이해하며 돕고 살아가야 한다며 친구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안 장관은 특강에 이어 급식실로 이동해 3학년 1반 학생들과 함께 한 식탁에 앉아 식사를 했다.
1일 교사 활동에 앞서 가진 은명초 교사 및 학부모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안 장관은 교육 수요자인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대와 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 정책을 구현해 나가도록 애쓸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계속 진심어린 관심과 따뜻한 사랑으로 아이들을 올바르게 길러주시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