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엄마 젖 먹는 건강한 아이 선발대회 모습
참가를 원하는 분은 아기 사진과 주민등록 등본을 갖고 영유아실(☎ 901-0777~9)로 방문, 접수한 후 쿠폰을 받아 지정된 소아과 병원에서 1차 신체 검진을 받으면 된다. 아기 사진은 최근 1개월 이내에 찍은 3×5cm이상의 사진으로 포토 제닉 시상에도 사용하기 때문에 클수록 좋다. 5.20(수)까지 100명을 선착순 접수 받는다. 한편 6월 2일 강북제일교회 유년부실에서 열리는 본 행사는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시30분부터 심사가 진행된다. 소아과 전문의와 모유수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체중, 신장, 머리둘레 등 신체검사, 언어, 개인사회성 등 발달검사, 건강상태, 모자 상호간의 애착 정도, 수유지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8명을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10만~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또 포토제닉상 8명과 모유수유 성공 수기상 3명에게도 상품이 주어진다. 모유 수유 성공 수기상은 5월 18일까지 접수된 사연 중 우수작을 선정, 발표하게 된다. 수기는 강북구에 거주하는 모유 수유 중인 어머니면 누구나 가능하며 A4 한장 분량으로 작성, 보건소 3층 영유아실이나 전자우편(keg1007@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에서는 모유수유 클리닉을 비롯 영양교육, 산후 비만 진단, 운동 상담, 이유식 상담 등 부스별로 아기 엄마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며 오후 4시30분부터는 즐거운 레크레이션이 준비돼 있다. 레크레이션은 뒤집기, 기기, 걸음마걷기 등 아기와 부모가 함께하는 월령별 게임과 로켓풍선불기, 탁구공 옮기기,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져있다. 또 행사장에 모유 수유실과 쉼터를 별도로 마련, 보다 안락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밖에도 강북구 보건소는 홈페이지(//www.)에 '행복 주는 엄마젖'사이트를 운영, 모유수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엄마 젖먹이기 서약, 문자서비스 제공, 모유수유 클리닉, 유축기 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