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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 출연한 엄지원이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로 취중 구토 연기를 꼽았다.
엄지원은 27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에서 술을 마시면서 대화하는 중간에 토사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는데 타이밍을 맞추는 게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 장면은 롱테이크로 찍는 신이었다"며 "그런데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추는 게 정말 힘들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엄지원은 극중 깐깐하고 새침한 영화제 프로그래머 공현희 역을 맡았으며 홍상수 감독과는 '극장전'에 이어 두 번째 인연이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예술영화 감독 구경남(김태우 분)이 제천과 제주에서 겪는 비슷하지만 알고 보면 다른 면이 많은 두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이다. 5월 14일 개봉.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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