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 28일 '첫 삽'

설계자 자하 하디드 참석

서울시는 28일 옛 동대문운동장 부지에 들어서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DDP) 착공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DDP 설계자 자하 하디드를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박영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디자이너 앙드레 김 등 관련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DDP 건립사업은 시가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하고 이 일대에 공원과 디자인산업을 육성할 세계적인 종합지원 인프라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2006년 9월 처음으로 추진됐다. 옛 동대문운동장 터(6만5232㎡)에 지어지는 DDP는 플라자(8만3024㎡)와 공원(3만7398㎡)으로 구성되며 지하 3~지상 4층 규모다. 플라자 내부는 국제 수준의 전시회와 컨벤션 개최가 가능한 두 개의 컨벤션홀, 디자인 전문 전시관, 박물관, 체험관 등 전시컨벤션시설과 정보교육센터, 아카이브, 리소스센터 등 정보교육시설, 그리고 디자인&미디어랩과 디자인샵, 스카이라운지 등 지원시설로 구성된다. DDP는 총 사업비 3755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1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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