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연예계 공식커플인 SG워너비의 멤버 김용준과 배우 황정음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한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출연한다.
22일 SG워너비측 한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신문과 통화에서 "김용준이 황정음과 함께 '우결'에 출연하기로 했다"며 "촬영 일정 등 자세한 것은 현재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MBC 예능국측은 "실제 연예인 커플 투입에 대한 논의가 오고간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런 입장을 표했다.
최근 약 3개월간 '우결'을 이끌어온 정형돈·태연, 신성록·김신영, 전진·이시영, 강인·이윤지 커플 모두 하차시키는 초강수를 둔 '우결'은 새로운 커플 투입을 두고 고심해왔다.
그동안 '가상결혼'이라는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우결'은 출연자들의 열애설이 불거져 나올때마다 시청자들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제는 가상이 아닌, 리얼리티를 표방하며 실제 연예인 커플 출연이라는 강수를 둔 '우결'이 다시 예전 인기를 회복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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