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도도여왕' 선우선의 도도연기가 돋보이는 한판이었다.
21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는 천지애(김남주 분)를 평소와 달리 매몰차게 외면하는 은소현(선우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수의 아내 천지애에게 친근감을 느끼며 스스럼없이 대하던 소현이 지애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특유의 도도연기를 펼쳐 보인 것.
소현과 달수가 만나는 것을 눈치챈 태준(윤상현 분)의 어머니(유지인 분)에게 '관계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연극하는 것이지만 선우선은 '도도여왕'이라는 별명답게 도도하면서도 매력적인 은소현이 매력을 한꺼 발산해냈다는 평이다.
선우선은 35세임에도 20대 동안을 유지해 최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선우선은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동안 비결에 대해 "가족 내력이다. 친언니의 친구가 저희 가족을 가리켜 방부제 패밀리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애는 자선경매에서 오영숙(나영희 분)의 그림을 억지로 사게되고 달수는 뇌물을 받았다는 누명을 쓰고 회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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