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7일 에 대해 N97 효과에 힘입어 2분기부터 외형 레벨업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부터 KH바텍의 제 1거래선으로 등극한 노키아는 풀 터치 스마트폰인 N97(Qwerty Keyboard 장착)을 3월부터 출시하고 있다"며 "N97에 들어가는 슬라이드 힌징 모듈(Sliding Hinge Module)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30 유로로 다른 단품 대비 8~10배 이상 고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노키아는 3월에 N97을 3만대 정도 판매했지만, 4월부터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2분기에 7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는 100만대 이상 출하되고, N97용 힌징 모듈은 높은 평균판매단가(ASP)에 힘입어 동사의 외형을 한 단계 레벨업 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올해 주당순이익(EPS) 기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5.1배로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된다"며 "올해부터는 마그네슘 단품 이외에 마그네슘 모듈 매출이 급증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1.0%에서 14.6%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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