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총상위종목들의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다.
이날 가 코스피시장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전일대비 3.32% 하락하는 것을 비롯, (-0.71%), (-0.78%) 등 부활기세를 보이던 대형 IT주가 뒷걸음질했다.
또한 , , 도 동반 하락했다.
그러나 정부의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수혜 기대로 는 전일대비 2.16% 오르며 장을 마쳤다. 장초반 4% 이상 오르던 것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상당히 줄었지만 선전했다는 평가다.
특히 대표적 경기방어주인 통신주는 대폭 상승하며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SK텔레콤이 전일대비 3.22% 오른 19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고, KTF와의 합병을 앞둔 KT도 전일대비 1.69% 올랐다.
진창환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통신주의 선전에 대해 "상승장동안 가장 부진했던 것이 통신주였다"며 "1분기 실적도 많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그동안 오르지 못했던 만큼 매수세가 가세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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