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심, '시티홀' 음악감독 합류…'희망메시지 전할 터'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노영심이 SBS 새 드라마 '시티홀'(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OST의 음악 감독을 맡았다. 신우철 PD의 러브콜로 '시티홀' OST에 참여하게 된 노영심은 "이번 OST 작업은 기존과는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히며, "드라마가 시청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희망 메시지와 열망 코드가 있어 이 부분에 좀 더 포커스를 두고 연구,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노영심은 "드라마에 충분히 녹아드는 음악과 가사로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푹 빠져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 기대해 달라"며 이번 OST 음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노영심은 이미 음악감독으로서 지난 SBS드라마 '연애시대'를 비롯해 영화 '싸움' 등의 작품에서 활약해 그 명성이 확인된 바 있다. 드라마 '연애시대'에서는 특히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이라는 노래로 드라마의 감수성을 더욱더 살려 공전의 히트를 쳤고, 스윗소로우라는 신인그룹까지 인기가수 대열에 올려놓기도 했다. 오는 29일 '카인과 아벨'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시티홀'은 지방 소도시의 정치 세계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 10급 말단 공무원 신미래(김선아 분)가 최연소 여시장이 되는 과정과 천재 관료 조국(차승원 분)과의 사랑 등을 유쾌하게 담아 낼 예정이다. 한편 노영심은 오는 5월 20, 21일 양일간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기류'라는 주제로 '노영심 오월의 피아노' 공연을 갖을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시티홀'의 테마송도 연주될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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