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외국 정상에게 어떤 선물 받았나?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세계 각국 정상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 8일 발간한 대한민국 정책정보지 '위클리공감' 6호는 이 대통령의 선물 목록을 지상 공개했다. 현직 대통령이 재임 기간 중 선물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이 받은 선물은 ▲ 장식용 칼(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 실크 부채(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 자수정 원석(타바레 바스케스 우루과이 대통령) ▲ 하카다 인형(아소다로 일본 총리) ▲은제그릇(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등 실로 다양하다. 한편, '위클리공감'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이 재임 대통령의 선물 목록을 살펴볼 기회는 거의 없었다. 이는 공직자윤리법과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따라 직무수행 중 수령한 선물의 경우 소속기관에 신고한 뒤 국고에 귀속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통령이 외국정상으로부터 받은 선물은 모두 대통령기록관에서 보관된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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