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전임직원, 윤리경영 서약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6년째 자율적으로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진다.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비롯한 전체 임직원이 6일부터 10일까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자율적으로 윤리경영 실천 서약을 한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자율적으로 윤리경영 준수 의지를 다졌다. 현대오일뱅크는 경영설명회가 끝난 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출발점으로 윤리경영 서약서를 받고 있다. 윤리경영 실천 서약 내용에는 법규준수, 성실한 직무 수행, 윤리에 어긋나는 부정행위를 적발할 때 신고의무 준수 등이 담겨 있다. 또 승진자 교육 및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도 윤리경영 과목을 설치하고 윤리 교육 후 현장에서 윤리경영 실천 서약을 받는 등 윤리경영의 체화에 정성을 쏟고 있다. 특히 서 사장은 윤경포럼이 주최하는 윤리경영 CEO 서약식에 매년 참가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성공 사례 발표에 나서는 등 윤리경영 보급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윤리경영의 다양한 사례가 외부로부터 높이 평가 받아 지난 3월에는 신산업경영원 주관하는 한국윤리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 경영지원본부 신방호 부사장은 "지금 세계적인 경제 위기의 핵심은 윤리의 부재에서 초래됐다"면서 "윤리는 억지로 지켜야 할 과제가 아니라 조직문화 자체이며, 업무활동의 자연적인 생활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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