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미국의 팝가수 레이디 가가의 두번째 싱글 ‘포커 페이스(Poker Face)’가 첫 번째 싱글 '저스트 댄스(Just Dance)'에 이어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음반차트 전문지 빌보드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의 '포커 페이스'는 4월 11일자 빌보드 싱글 차트 'HOT 100' 1위에 올랐다.
한 가수의 데뷔 싱글과 두 번째 싱글이 연이어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정복한 것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지니 인 어 보틀(Genie in a Bottle)'과 '왓 어 걸 원츠(What a Girl Wants)'를 연이어 1위에 올려놓은 이후 10년 만의 기록이다.
이로써 레이디 가가는 최근 25년간 티파니, 머라이어 캐리,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에 이어 네 번째로 데뷔 싱글과 두 번째 싱글을 연이어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려놓은 여자가수가 됐다.
'포커 페이스'는 지난 1월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저스트 댄스’에 이어 현재 2주 연속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포커 페이스'와 '저스트 댄스'가 수록된 레이디 가가의 데뷔 앨범 '더 페임(The Fame)'은 지난해 10월 국내 첫 발매된 뒤 지난 2월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발매됐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