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30일 LED株에 대해 높은 성장성과 실적 가시성을 감안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업종 톱픽스(최선호주)로는 삼성전기와 서울반도체를 꼽았다.
지목현 애널리스트는 "투자 유망 업체의 선별 조건은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형화와 수직 계열화의 완성도, 그리고 특허 대응력으로 요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수직 계열화의 완성도가 높고 대형화가 용이해 원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 서울반도체는 LED 조명시장 성장에 따른 차별적 수혜가 예상되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지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그는 이어 "중대형 LCD용 LED 백라이트 시장이 조명용 LED 시장 개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LED 백라이트 시장 성장과 산업 활성화에 따라 투자 규모 확대가 가능해져 조명용 LED에 필요한 광효율과 신뢰성 개선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수 있고 동시에 LED 칩 공급 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조명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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