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우수건설업체 7개사 선정

동원시스템즈와 우미토건, 한신공영 등 7개 건설업체들이 대한주택공사의 우수 건설업체로 선정됐다. 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는 지난해 주공 발주공사의 준공실적이 있는 61개 건설업체 및 8개 감리용역업체를 대상으로 시공과정부터 준공까지 시공품질 및 현장관리를 종합적으로 평가, 우수시공업체 8개사와 우수감리업체 2개사, 우수감리원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공은 건설업체의 성실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유도하고, 주택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우수시공(감리)패가 수여되며 주공 공사의 선급금을 최고 20% 더 지급해 준다. 이번 우수 건설업체는 동원시스템즈와 우미토건, 삼능건설, 송촌종합건설, 신원종합개발, 진흥기업, 한양종합건설, 한신공영 등 7개사다. 이중 송촌종합건설은 건설업 2차 구조조정을 통해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돼 선급금 지급이 원활하지 않을 전망이다. 주공은 우수 시공지구를 관리한 현장소장과 책임감리원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총공사비 50억원 미만인 건설공사의 전기, 통신, 조경분야에서도 총 16개 업체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편 주공은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부응하고 경쟁력 있는 전문 건설업체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철근콘크리트, 미장, 내장, 도배, 도장, 설비, 포장, 조경 시설물 등 8개 공종에 대해 55개 업체를 우수전문건설업체로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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