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맹정주 강남구청장
강남 식품안전 지킴이는 지역 내 30개 초등학교별로 학부모 10여명씩 총 300명으로 구성돼 초·중·고 및 특수학교 72개교 주변의 식품안전을 책임진다. 주된 활동내용은 ▲식품안전보호 구역내 조리·판매업소 식품위생 계몽 및 홍보 ▲학교주변 위해식품 및 정서 저해식품,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여부 점검 ▲조리·판매 및 유통 중인 식품 수거 및 위생검사 지원 등이다. 오는 5월까지 학교 주변에서 계도 및 홍보를 위주로 활동하며, 이후 연말까지 주 1회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발대식 행사는 강남실버악단 연주로 시작돼 식품안전 관리 동영상 상영 및 식품안전 지킴이 선서 등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건강을 부모가 책임지는 결의를 다지는 순서로 진행된다. 강현섭 보건위생과장은 “학교 주변의 문방구나 노점상은 냉장고나 식품보관대 등 위생시설을 갖추지 않고 음식을 조리 판매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로 인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