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레저항공 복합시설 조성 추진…내달 연구용역

시화호 일대 레저항공 콤플렉스(Complex) 검토

경기도가 안산 시화호일대에 레저항공 콤플렉스(Complex)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안산 시화호·화성 어섬 등 서해안 일대가 전국 민간레저 항공의 거점으로 태어나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시화호 일대를 전국 민간레저 항공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를 수행할 레저항공 콤플렉스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경기도는 콤플렉스 설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부지선정 조사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부지선정 용역계획 방침이 결정되면 학술용역심의를 거친 후 용역수행 업체를 선정, 4월부터 용역수행에 들어간다. 용역추진 주요내용은 레저항공 Complex 주요 기능 및 도입시설, 적정면적(규모) 검토, 입지조건 검토(풍향, 비행공역 설정, 인접공역 및 공항 비행절차와 상관관계, 주변 주거·개발현황, 소음피해), 경량비행장 접근성(도로·공중 접근성), 국내·외 주요 사례 제시, 소요예산 분석, 운영방안 등을 포함한다. 경기도는 용역수행 결과 시화호 일대가 민간레저 항공활동의 적지로 나타나면 관계법령 검토, 기반시설 준비 등 전국 민간레저 항공의 거점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레저항공 콤플렉스란 경비행기의 이·착륙에 필요한 활주로, 착륙대, 관제·정비시설, 유도로, 계류장 등의 비행장을 기본으로, 레저항공 기초훈련장, 클럽하우스, 관련협회, 판매시설을 갖춘 레저항공관련 종합시설을 말한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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