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 공포영화 '비명'서 남상미·류승룡과 호흡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오지은이 공포영화에 출연한다. 제작사 측은 20일 "오지은이 영화 '비명'(제작 영화사 아침, 타이거픽쳐스, 감독 이용주)에 캐스팅됐다"며 "지난 19일 첫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영화 '비명'은 '살인의 추억' 연출부 출신인 이용주 감독의 데뷔작으로, 신들린 소녀를 둘러싼 잔혹한 욕망과 공포를 담은 작품이다. 오지은은 극중 희진(남상미 분)과 한 아파트에 살며 의문의 사건들 가운데 중심 축에 놓여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 정미 역을 맡았다. 실종된 동생을 찾기 위해 단서를 쫓다 동생이 신들린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빠지는 여주인공 희진 역에 남상미가, 의문의 사건을 맡게 되는 베테랑 형사 태환 역에 류승룡이 이미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한편 오지은은 단편영화 '쌍둥이들'을 통해 2007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 연기부문, '신상옥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이산'에서 단아한 다모 여진 역으로도 출연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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