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태진아 '1년동안 연락도 안 했다' 충격 고백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라이벌' '맞수' 등으로 알려진 송대관과 태진아가 실제로는 소원한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매년 공연으로 조인트 무대를 꾸민 두 사람은 1년 동안 연락도 하지 않을 정도로 사이가 멀어졌다고 한다. 양측의 측근들은 "(송대관, 태진아가)겉으로 보면 친한 것 같다. 그런데 마음적으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측근은 "일도 같이 하는 게 많고, 콘서트도 같이 하지만 사적으로 연락하거나 만난 적은 없다."고 증언했다. 두 사람이 수십 년 동안 방송과 콘서트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한 때 오해로 인해 두 사람은 연락조차 하지 않고 지냈다는 후문이다. '절친노트' 팀은 두 사람이 원만한 관계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방송을 통해 만남을 주선했다. 송대관은 "우리 때문에 방송 관계자들이 더 불편해했다. 태진아가 같은 방송에 나온다고 하면 출연하지 않겠다고 했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태진아 역시 "우리는 친하다고 이야기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 친하다고 얘기할 수도 없다. 밥 먹는데 도움이 되니까 어쩔 수 없이 보는 사이."라고 말해, 소원한 관계를 여지없이 보여줬다. 한편, 두 사람이 나오는 '절친노트'는 20일 오후 10시 55분에 SBS를 통해서 방영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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