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3월 가요계에 컴백하는 유채영이 가수 복귀에 가장 기뻐하는 사람이 남편이라고 살짝 귀띔했다.
유채영은 그룹 어스의 멤버로 활동했다. 하지만 가수보다는 배우쪽으로 활약하다보니까 자신의 장기를 십분 활용하지 못했다.
유채영은 신혼이지만 남편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결혼 이후에 예능의 활동이 더욱 늘어났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가수로 다시 활동하겠다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연습실과 녹음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유채영은 "솔로 앨범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사에 남편이 나보다도 더 좋아했다"며 "내가 가수 지망생이었을 때 처음 만났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가수 활동을 내내 지켜보며 안타까워했었기 때문에, 이번 앨범이 남편에게도 아주 큰 의미를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채영은 "앨범 준비를 하면서 가끔 집에서 연습을 했었는데, 그 때마다 남편이 '어릴 적의 풋풋한 모습이 보인다'며 계속 노래를 시키는 바람에 항상 맹훈련이 된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유채영은 오는 3월 솔로 앨범으로 가요계 컴백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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