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득남까지' 2009년 톱스타 출산 퍼레이드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권상우와 손태영이 지난 6일 오후 첫 아들을 얻었다. 손태영은 지난 6일 오후 갑자기 진통을 느껴 서울 강남 압구정 소재 모 산부인과병원으로 갔다가 그 자리에서 유도분만에 의해 출산했다. 예정일보다 약 20일 앞당겨 태어난 아기는 몸무게 3kg으로,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2009년은 손태영 뿐만 아니라 여러 스타들이 출산의 기쁨을 누려 팬들까지 기쁘게 했다. 출산러시의 첫 테이프를 끊은 스타는 박경림이었다. 박경림은 지난 달 16일 오후 11시 20분 서울의 모 산부인과에서 3.5kg의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후 "아이가 건강해서 다행이고 고맙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당시 "예정일보다 며칠 빠르게 만나게 된 우리 별밤이(태명)가 건강하게 태어나준 것이 가장 기쁘다. 우리 별밤가 남편을 많이 닮은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고, 우리 부부에게 와줘서 너무 감사한다"고 전한 바 있다. 박경림은 출산 전날까지 자신이 맡고 있던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진행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산모의 건강을 우려한 병원측의 조언을 받아들여 14일부터 이수영에게 임시로 바통을 넘긴 상태였다. 다음 차례는 배우 김희선. 지난 2007년 10월 락산그룹 차남 박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 그는 결혼 1년 3개월만인 지난 달 21일 강남의 모 산부인과에서 3.2kg의 딸을 순산해 화제를 모았다. 또 다음 날인 22일에는 배우 전도연이 같은 산부인과에서 첫 딸을 출산했다. 전도연은 예정일보다 일주일정도 빠르게 출산을 했다. 지난 2007년 사업가 강시규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 전도연은 결혼 22개월만에 첫 아기를 낳게 됐다. 이들 이외에도 이승연, 정혜영 등이 출산을 앞두고 있어 2009년 톱스타들의 출산 러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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