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암, 내부 인사 새 CEO로 임명

회계부정사건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인도IT기업 사티암이 A.S 무르티를 새로운 CEO를 임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르티는 사티암에서 15년을 근무한 내부 인사로 이번 회계부정스캔들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티암은 1987년 라말링가 라주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인도·뉴욕 증시는 물론 유로넥스트에도 상장된 기업이다. 지난달 7일 뭄바이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최근 몇 년간 이익을 부풀리는 회계조작이 있었음을 시인하면서 주가가 폭락하는 등 진통을 거듭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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