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신임 사장에 정순원 현대로템 고문

도시가스 공급 기업인 삼천리는 1일 정순원(<strong>사진</strong>) 현대로템 고문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순원 삼천리 사장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경제학 석, 박사 학위를 받은 경제통. 현대경제연구원 부사장, 현대자동차 기획총괄 사장을 거쳐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현대차그룹 계열인 현대로템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재직했다. 삼천리측은 "정 사장이 현대경제연구원,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 등에서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위한 타당성 분석과 그룹 장기경영전략, 대규모 해외투자를 유치하는 등 경영능력을 검증 받아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2007년 한준호 전 한국전력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이번 정순원 사장의 영입을 통해 해외자원개발 및 에너지 분야의 사업 다각화를 비롯한 금융, 외식 등의 비에너지 신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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