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대박예감 프랜차이즈] 생계형 쿡리스 전문 '본아이에프'

검증된 브랜드 안정된 수익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본아이에프(대표 김철호)'는 '본죽'과 '본비빔밥', '본죽&본비빔밥 라이스 카페', '본국수대청' 등 4가지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현재의 불황기에 적합한 30~40대 창업자에게 알맞은 '생계형 쿡리스 창업' 아이템으로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죽전문점 본죽은 창업 6년만에 가맹점 960여개를 돌파하며 올 상반기 중에 100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본죽의 성공에는 '죽의 명품화'라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컨셉과 시장접근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기존의 죽을 건강죽과 영양맛죽으로 구분해 다양한 메뉴들로 세분화했고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똑같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죽 메뉴의 레시피를 철저히 통일시켰다. 더불어 미리 쑤어놓은 죽이 아니라 개인별로 일일히 맞춰주는 '맞춤죽'으로 웰빙 트렌드를 선호하는 20~40대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입맛에 철저히 맞춘 것도 큰 성공요인. 고급스럽고 깔끔한 매장 인테리어와 간판도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슬로우푸드'를 지향하는 본죽의 기업이념과 분위기를 잘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비빔밥전문점 본비빔밥과 복합매장인 본죽&본비빔밥도 본죽의 성공 노하우와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안정된 창업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
본죽&본비빔밥 카페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중국 둥관시와 베이징시에 오픈해 현재 매출이 꾸준히 오르면서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둥관점은 오픈 한달만에 평일 약 180그릇을 판매할 정도로 안정된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총 138㎡(60평) 규모의 베이징 롯데마트점도 23가지의 고급 메뉴를 통해 평균 일 매출 220그릇을 넘게 판매하고 있다. 본아이에프는 이러한 검증된 브랜드 인지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한식의 고급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정통 면요리전문점 '본국수대청'의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나섰다. 본국수대청은 고급 국수메뉴 10가지와 샐러드, 튀김&만두류 등 10가지 부가메뉴, 그리고 고급 세트메뉴 5가지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첫 직영점을 오픈하고 현재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인기를 얻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중기벤처팀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