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대통령, 재계 인사와 경제위기 논의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경제 위기를 논의하기 위해 20일(현지시간) 현지 재계 총수들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과 프랑소와 피용 국무총리,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경제재정산업부 장관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자리를 같이 하고 경제 위기에 관해 논의하기로 했다 지난주 사르코지 대통령은 2차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은행들에 대해 보너스와 배당금 지급을 억제하고 쇼커버링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아울러 가계와 기업에 자금이 돌도록 은행들이 대출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 회동도 그 후속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유럽의 3대 경제국으로 지난달 BNP파리바와 소시에테제네랄 등 6대 은행에 105억유로의 구제금융을 지원한 바 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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