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납입금 3년새 30%↑...교육물가 급등

유치원과 국공립대학원의 납입금이 지난 3년간 30% 가까이 상승했다. 18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 총지수는 3년전인 2005년에 비해 9.7% 올랐지만 교육물가지수는 무료 17.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대학(원) 납입금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국공립대학교 대학원 납입금은 지난 3년간 28.5% 올랐고 국공립대학교 26.4%, 전문대학교 23.1%, 사립대학교 22.0%, 사립대학교 대학원 19.9%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학원비도 20%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종합대입학원비는 22.8% 뛰었으며 단과대입학원비는 17.8%, 종합고입학원비는 20.1% 각각 상승했다. 유치원 납임금은 3년만에 28.6%나 뛰었고 보습학원비 15.8%, 피아노학원비 13.3%, 미술학원비 12.2% 등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이밖에 외국어학원비는 15.4%, 취업학원비는 15.6% 등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