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할리우드 진출작 '파이널' 감독 1월 내한

배슬기(왼쪽)와 로치디 구에드리아 감독.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슬기가 출연하는 할리우드 글로벌프로젝트 영화 '파이널(Finale·유럽명 피날레)'의 감독 로치디 구에드리아(Rouchdi Guedria)가 1월 내한한다. 배슬기의 소속사인 로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구에드리아 감독이 영화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1월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 목적은 배슬기와 함께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구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파이널'에 투입될 능력있는 한국의 스태프를 알아보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구에드리아 감독의 한국 방문은 지난 해 11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첫번째 방문에서 구에드리아 감독은 배슬기와 만나 출연을 확정지었다. 구에드리아 감독은 이번 영화로 인해 한국에 다시 방문할 만큼 배슬기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 '킬빌'을 연상케하는 영화 '파이널'에서 배슬기가 맡은 시연 역은 영화의 중심축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구에드리아 감독은 독일 출신의 신예 감독으로 신인답지 않은 연출 실력을 인정받아 미국과 유럽이 함께하는 할리우드 글로벌 프로젝트의 감독으로 낙점됐다. 특히 구에드리아 감독은 영화에 유럽의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제넷 하인(Jeanette Hain)과 세르지오 알벨리(Sergio Albelli), '갱스 오브 뉴욕'에 출연한 로렌조 렌지(Lorenzo Renzi) 등 대형 배우들을 연이어 캐스팅하며 할리우드를 놀라게 했다. 한편 배슬기는 2월께 새앨범을 내고 국내 활동을 펼친후 5월부터 독일, 이탈리아, 한국을 돌며 촬영하며 '파이널'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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