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아파트 가구당 평균면적 98.6㎡

동구 118.1㎡로 가장 넓어…전남 전국 최하위

광주 동구지역 아파트 가구당 평균면적이 118.1㎡(35.7평형)로 지역에서는 가장 넓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601만129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평균 면적을 조사한 결과 99.1㎡(29.9평)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가 98.6㎡(29.8평형)로 전국평균에 못미쳤다. 이 가운데 동구가 118.1㎡(35.7평형)로 평균 면적이 가장 넓었고, 이어 남구 105.9㎡(32평형), 서구 98.9㎡(29.9평형), 북구 97.8㎡(29.5평형), 광산구 88.4㎡(26.7평형) 순이었다. 또 전남은 88㎡(26.6평)로 전국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전남지역에서는 담양군이 평균면적 112.6㎡(34.08평형)로 가장 넓었고, 보성 105.7㎡(32평형), 고흥 100.4㎡(30.4평형) , 강진 98.8㎡(29.8평형) 순이었다. 반면 광양이 71.2㎡(21.5평형)로 가장 작았고, 장성 79.3㎡(24평형), 곡성 81.1㎡(24.5평형), 구례 84.4㎡(25.5평형) 등은 하위권을 형성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서울이 103.9㎡(31.5평)으로 가장 넓었으며, 이어 대구광역시 102.0㎡(30.9평), 대전광역시 101.3㎡(30.7평), 부산 101.3㎡(30.7평), 경기 101.2㎡(30.7평)등이 전국 평균을 넘었다. 반면 경북 89.7㎡(27.2평), 충북 92.0㎡(27.9평), 강원은 92.9㎡(28.2평) 등으로 평균에 못미쳤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용인시가 123.4㎡(37.4평)로 평균 면적이 가장 넓었고, 서울 서초구 122.9㎡(37.2평), 용산구 121.7㎡(36.9㎡) 순으로 조사됐다. 지방에서는 대구 중구가 121.5㎡(36.8평)로 가장 넓었고, 부산 강서구가 121.2㎡(36.7평)로 뒤를 이었다. 광남일보 박정미 기자 next@gwangnam.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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