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아 소설 '뱀과 물', 오늘의 작가상 수상

[사진=민음사]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배수아(53)의 소설 '뱀과 물'이 '2018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4일 상을 주관하는 민음사에 따르면 본심 심사에서 이 작품의 원시적이고도 현시적인 여성 서사가 2018년과 닿아 있는 절묘한 지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심사위원들은 우리 시대 여성 서사가 더 넓은 상상력을 획득하고 거듭 확장되리라 예감했다고 민음사는 전했다.오늘의 작가상은 2015년 공모제를 폐지한 이후 독자들이 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터넷서점 독자들의 투표로 1차 후보작 20편, 최종 후보작 8편을 정하고 독자와 평론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결정했다. 수상 작가에게는 창작지원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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