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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시 28분께 경남 통영시 무전동 인근 14번 국도에서 차량 6대가 추돌했다.
경남소방본부와 통영경찰서 등에 따르면 미늘고개 쪽에서 관문사거리 방향으로 진행하던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앞으로 밀리면서 승용차 총 4대와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총 2대가 잇따라 들이받는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30대 여성 1명과 7세 남아 1명 등 8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SUV 차량 1대와 승용차 2대의 사고 이후 수습 과정에서 2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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