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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B노선 예타 통과' 인천 연수구민 경축음악회…3만여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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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B노선 예타 통과' 인천 연수구민 경축음악회…3만여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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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축하하는 인천 연수구민 경축음악회가 지난 23일 송도달빛축제공원 달빛무대에서 3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연수구가 매달 개최하는 제69회 토요문화마당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무대는 송도맥주축제 전야제에 앞서 'Music ON STAGE-Hipsters'라는 제목으로 국민래퍼 비와이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됐다.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 윤관석 의원(민주당·남동을), 민경욱 의원(한국당·연수을), 정일영 민주당 연수을 지역위원장,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 등도 참석해 주민들과 축하 분위기를 함께했다.


인천출신 개그맨 장용의 사회로 연수구립관현악단과 테너 전영호의 클래식 공연에 이어 로이스, 스트릿건즈, 군디판다와 심바자와디 등의 무대가 시작부터 달빛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거리서명운동 등 GTX B노선을 열망하는 구민들의 모습이 담긴 짧은 동영상 상영과 관계자 인사에 이어 연수구 주민이자 대한민국 대표 래퍼 비와이의 열정 넘치는 미니콘서트와 불꽃놀이가 송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제는 조기착공을 위한 더 견고한 지자체간 협력과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도시마다 경쟁력 있는 색깔을 입히는 작업이 필요하고 연수구도 과거 서울바라기에서 벗어나 2500만 수도권 주민들이 찾아오는 조화로운 첨단미래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송도∼서울역∼남양주를 잇는 GTX B노선은 지난 21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을 켰다.


노선은 송도국제도시를 출발점으로 인천시청~부평~당아래~신도림~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마석에 이르는 구간으로 모두 13개의 역사와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한다. 총 사업비는 민간자본 등을 합쳐 5조 735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과 서울 생활권을 20분대에 연결하고 남양주 마석까지도 30~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수도권에서 인천의 항만과 공항을 잇는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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