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차완용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올해 7843가구(라인건설 물량 포함)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급등으로 분양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설계 경쟁력 등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동양건설산업은 이달 호반건설과 공동으로 광주시 서구 금호동 일원에 마륵공원 위파크 분양에 나선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공원을 품은 단지로 전용 84·132㎡ 917가구 규모다. 5월에는 광주시 북구 삼각동(1004가구), 6월에는 광주시 서구 풍암동(659가구)에서 분양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공급을 진행한다. 오는 9월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에 1068가구를,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는 1247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이어 10월에는 ▲파주 운정신도시 391가구 ▲충남 아산테크노밸리7차 622가구 ▲아산테크노밸리8차 1054가구 ▲양주 회천지구 845가구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라인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주택사업에서 큰 시너지를 내며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택사업을 넘어 건설, 관광·레저, 에너지, 사회공헌 등 사업다각화와 경영혁신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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