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4일 특별공급, 17~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진행
- 지역끼리 맞닿아 있어 생활 인프라 풍부… 정주여건 우수
고강도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높아지자 ‘더블 생활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는 모양새다.
더블 생활권 아파트란 두 지역의 경계지점이나 인접지역에 위치해 두 지역의 인프라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아파트를 뜻한다. 이러한 아파트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만큼 정주여건이 뛰어나 청약 성적도 좋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27.97대 1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원주 도심권 관설동에 있어 원도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원주혁신도시와 맞닿아 있어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점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또, 지난 1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서 분양한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성성동, 백석동 중심생활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평균 12.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업계 전문가는 “지역의 경계선에 위치해 2개 지역의 인프라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입지는 희소한 만큼 인기가 꾸준하다”라며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만큼 선호도가 높아 향후 시세 차익을 노려볼 수 있어 주목해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광종합개발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동천역 트리너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3층, 2개동, 전용면적 39~102㎡ 총 94가구로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10월 14일(금)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월) 1순위(해당지역), 18일(화) 1순위(기타지역), 19일(수)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25일(와)에 진행될 예정이다.
‘동천역 트리너스’는 교통, 교육, 문화 여가 등 주거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북측으로 판교신도시, 동측으로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분당서울대병원 등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동천초, 손곡중, 한빛중, 수지중·고 등 명문학군 있으며, 단지 앞 동막천수변공원을 비롯해 성지바위산, 동천체육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췄다. 신분당선 동천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으로, 강남권 20분대, 판교 8분대로 이동 가능고 수인분당선 오리역도 인근에 위치한다. 여기에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영동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다. 오는 2024년 파주 운정~동탄을 연결하는 GTX-A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남향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최상층에 마련된 펜트하우스(전용 97·102㎡)는 고품격 복층 특화 설계를 적용했으며, 단독 정원이 마련되어 탁 트인 파노라마 뷰(일부 세대 제외)를 제공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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