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동안구 최대규모 총 4154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눈길
- 풍부한 생활 인프라 갖춰 신흥 주거 타운 조성 앞둬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가 평촌의 신주거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평촌신도시 남서쪽에 인접한 호계동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대단지의 신축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어서다.
먼저 호계1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지은 ‘평촌더샵아이파크’(1174세대)가 지난 2019년 3월 입주했으며, 평촌더샵아이파크 대각선 방향으로 위치해 있는 ‘평촌 어바인퍼스트’ (3850세대)는 올 1월부터 입주가 진행됐다. 또한 평촌 어바인퍼스트 맞은편에 위치한 ‘e편한세상하늘채평촌센텀퍼스트’ (2886세대)는 덕현지구 주택을 재개발한 단지로, 내년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올 5월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304세대)까지 들어서면 이 일대가 8200여 세대의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조성되는 것이다.
특히 이들 단지들은 평촌 신도시 일대의 학원가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데다 평촌에서 찾기 어려운 신축 대단지라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 평촌 학원가와 약 1km가량 떨어져 있어 걸어서 15~2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또한 호원초, 호계중, 신기중 등 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 금정역(1,4호선), 범계역(4호선)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들어서게 되면 호계사거리역이 들어서게 돼 역세권 단지들로 거듭나게 된다. 더욱이 GTX-C노선(예정)도 계획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 덕분에 호계동 새 아파트들의 가치도 크게 상승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안양 자체에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이 많지 않고 평촌신도시의 아파트 노후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평촌의 생활인프라를 누리면서 새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는 호계동 일대 신규아파트 단지들이 이 일대 실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공급이 예정돼 있는 만큼 신규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오는 5월 경기 안양시에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분양에 나선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164세대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로는 ▲59㎡C 16세대 ▲103㎡ 148세대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는 신흥 주거 타운으로 주목받는 만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 롯데백화점, NC백화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홈플러스, 롯데마트, 평촌아트홀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호계1동 소공원 등도 있어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아이 키우기도 좋은 여건을 갖췄다. 먼저 호원초가 가까이 있으며 호계중, 신기중도 도보권에 있다. 더불어 ‘교육 1번지’로 손꼽히는 평촌명문학원가와 안양시립호계도서관도 가까워 학령기 자녀가 있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금정역(1,4호선), 범계역(4호선)이 가깝게 있으며, 1번, 47번 국도와 평촌IC, 산본IC 등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이용이 용이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개통 예정)과 GTX-C노선(예정) 등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은 내달 일반분양 할 예정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0월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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