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박스’ 활용한 손 씻기 실천형 체험 진행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위생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염병에 취약한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시청과 손 씻기 체험 중심의 실천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감염병의 개념과 예방법, 기침 예절, 손 씻기 방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뷰박스(View Box)’를 활용해 손에 남은 세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돕고 있다.
구로구는 상반기에 국공립과 민간 어린이집 16개소에서 총 33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10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12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문의는 구로구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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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 예방 수칙이 어린이들의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집단감염 발생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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