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부동산 팔아 흑자 낸 서울우유, 1년만에 또 적자…'1위 흔들'

시계아이콘02분 1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국내 유업계 1위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올해 상반기 200억원대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면서 1년 만에 다시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경쟁사 매일유업은 흑자 방어에 성공했고, 매출까지 늘리며 서울우유를 바짝 추격하고 나서면서 업계 1위가 바뀔지 주목된다.

4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상반기 경영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우유의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1조3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0억원 줄었다.

닫기
뉴스듣기

매출 감소·재고 급증에 수익성 악화
조합원 지원 지출, 영업이익 3배 넘어
매일유업은 사업 다각화로 '흑자 방어'

부동산 팔아 흑자 낸 서울우유, 1년만에 또 적자…'1위 흔들'
AD

국내 유업계 1위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올해 상반기 200억원대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면서 1년 만에 다시 적자 전환했다. 내수 부진 여파로 우유 제품이 덜 팔리면서 허리띠를 졸라맸지만, 낙농가 조합원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 수익성의 발목을 잡았다. 같은 기간 경쟁사 매일유업은 흑자 방어에 성공했고, 매출까지 늘리며 서울우유를 바짝 추격하고 나서면서 업계 1위가 바뀔지 주목된다.


4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상반기 경영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우유의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1조3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657억원)보다 350억원 줄었다. 영업이익은 243억원에서 91억원으로 62%나 급감했다. 지난해 29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서울우유는 올 상반기 211억원의 당기순적자를 냈다.


경제사업 매출은 989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31억원)보다 338억원 줄었다. 서울우유가 직접 생산하는 우유·가공유·치즈 등 제품 매출이 7738억원에서 7342억원으로 396억원 감소했다. 상품(사입) 매출은 2449억원에서 2497억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규모가 작아 방어 효과는 거의 없었다.

부동산 팔아 흑자 낸 서울우유, 1년만에 또 적자…'1위 흔들' 문진선 서울우유 조합장

흰우유 소비 줄고… 두유·아몬드·귀리 대체음료 확산

소비 부진이 직격탄이 됐다. 1인당 우유 소비량은 2020년 83.9㎏에서 지난해 76.0㎏으로 떨어졌다. 흰우유 소비량은 2020년 26.3㎏에서 지난해 25.3㎏으로, 유제품 소비 전체도 83.9㎏에서 76㎏으로 감소했다. 저출산·고령화로 우유 소비 인구가 줄고 의무급식 축소, 두유·아몬드·귀리 등 대체 음료 확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내년부터 한·EU FTA에 따른 유제품 무관세가 본격화되면 수입품 공세로 경영환경은 더 악화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재고도 불어났다. 서울우유의 총 재고자산은 지난해 상반기 1260억원에서 올해 1653억원으로 31%(393억원) 늘었다. 제품 재고는 502억원에서 910억원으로 81%(408억원) 급증했다. 상품 재고도 117억원에서 158억원으로 늘었다. 원재료인 가공재료는 12% 줄었다. 생산은 이어졌는데 판매가 따라주지 못한 탓에 창고에 완제품만 쌓인 것이다. 실제 매출총이익률은 16.6%에서 15.4%로 하락했다.


부동산 팔아 흑자 낸 서울우유, 1년만에 또 적자…'1위 흔들'

서울우유는 매출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해 이 기간 판매관리비를 전년보다 26억원 줄였다. 판매경비는 1113억원에서 1084억원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홈플러스 사태 등 대형 유통업체 대금 지연과 맞물려 대손상각비 16억원이 새로 반영됐다. 거래처 매출채권 회수가 불가능해 비용으로 반영된 것이다.


여기에 협동조합의 지출 구조도 수익성의 발목을 잡았다. 서울우유가 지급한 올해 상반기 교육지원사업순비는 334억원으로, 영업이익(91억 원)의 무려 3.6배에 달한다. 조합원이 운영하는 목장의 환경개선, 개량사업 등에 지원하는 비용으로, 지난해에도 영업이익(243억 원)보다 교육지원사업 비용(371억 원)이 더 많았다. 사실상 본업에서 번 돈 대부분이 조합원 지원금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교육사업지원비는 2019년 490억원에서 매년 늘어 지난해 630억원까지 불어났다. 서울우유는 2023년 상반기에도 5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는데, 이는 자산 매각이 한몫했다. 당시 380억원 규모의 자산 처분으로 영업외수익이 442억원까지 늘었다. 하지만 올해는 관련 이익이 거의 사라지면서 영업외수익이 49억원에 그쳤다. 서울우유는 올해도 경인낙농기술센터 부동산(감정가 150억원) 매각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부진한 실적은 재무건전성을 악화시켰다. 고정이하여신과 부실여신도 늘었난 것이다. 6월 말 기준 총 여신은 1조7269억원이다. 이 중 상호금융 대출에서 회수 불확실성이 커진 '고정이하여신'이 217억원에서 234억원으로 늘었고, 사실상 회수가 어렵다고 분류되는 '부실여신'도 33억원에서 39억원으로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지난해 1.5%에서 올해 -0.27%로 떨어졌고, 순자본비율 역시 21.5%에서 18.8%로 낮아졌다.


변화 없으면 2등으로 밀린다
부동산 팔아 흑자 낸 서울우유, 1년만에 또 적자…'1위 흔들'

반면매일유업은 같은 환경에서도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9168억 원으로 전년 동기(8894억 원)보다 늘었고,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지만 254억원을 기록해 서울우유(91억 원)의 세 배 가까운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48억원으로 전년(260억 원)과 큰 차이가 없었다.


매일유업이 실적을 방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사업 다각화와 프리미엄 전략이 있다. 회사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유가공 부문에서는 락토프리('소화가 잘되는 우유'), 유기농 '상하목장', 고단백 그릭요거트 등 고부가 제품을 늘려 총이익률을 개선했다. 분유·영유아식, 단백질 보충제, RTD(Ready to Drink) 커피 '바리스타룰스', 식물성 단백질 음료, 수입 브랜드 사업 등으로 매출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우유 시장 정체를 B2B(카페·베이커리 공급)와 이커머스 채널 확대가 보완했다.


지난해 적자였던 남양유업도 올 상반기 흑자전환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억원, 2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4477억원으로 전년(4786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에서 분유 매출이 30% 이상 증가한 데다 외식프랜차이즈 백미당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서다. 남양유업은 락토프리, 고단백, 저지방, 저당 제품군 등 기능성과 프리미엄을 접목한 신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AD

식품업계 관계자는 "매일유업이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실적을 유지하는 사이 서울우유만 본업 부진과 일회성 효과 소멸에 흔들리고 있다"며 "서울우유가 변화를 이끌지 못한다면 업계 2위로 밀려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1311:00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재시행하기로 최종 발표한 이후 시장에선 매물을 내놓겠다는 다주택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무주택자가 세입자 있는 다주택자 집을 사게 되면 전월세 계약 종료 때까지 '일시적 갭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더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관망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증가율은 2주 연속

  • 26.02.1310:20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이 내놓은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유찰 없이 첫 입찰에서 전량 낙찰됐다. 감정평가금액보다 5%가량 높은 기준가를 책정했음에도 40여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를 매각했다. 입찰 기준가는 59㎡가 29억800만~29억9200만원,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