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 맞아 인기 절정…농가 소득 견인
전남 순천시 대표적 전략 품목 '월등복숭아'가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전국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월등 복숭아는 풍부한 과즙으로 인기가 많아 하루 평균 약 1,500여명가량의 관광객이 현지 원두막을 찾아 직접 구매,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지난해 탄저병으로 피해를 본 농가들의 고충을 수렴해 올해 예비비 3,000만원과 시비 2,800만원 등 5,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제를 지원, 안정적 작황을 이끌어냈다.
지난 2일 월등면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는 전국 각지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명품 제20회 월등 복숭아 체험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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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소중한 결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복숭아 농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사전 발굴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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