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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수원·파주·의정부' 등 3곳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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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변경(안) 수립 연구용역 대상지로 수원, 파주, 의정부 등 3곳이 선정됐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가지정 신청 공모를 진행한 결과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수원시와 파주시, 의정부시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여러 후보지 중 해당 지역이 갖는 발전 잠재성과 향후 경제자유구역 실현 가능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경기경제청은 올해 상반기 개발계획변경(안) 수립 연구용역에 들어가 최종 신청 지구를 이르면 연내 결정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권선구 서수원 일원 3.24㎢ 부지에 연구개발(R&D) 기반의 반도체 첨단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파주시는 교하동 일원 5.43㎢ 부지에 미디어콘텐츠, 디스플레이, 첨단 의료 바이오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수원시와 파주시는 외국인 투자유치, 첨단핵심 전략산업 유치를 위한 노력과 해당 지역의 투자 여건 등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시는 가능·금오동 일원 0.98㎢ 부지에 미디어콘텐츠, 인공지능(AI), 바이오메디컬 등을 유치해 첨단산업단지 허브로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미군 반환공여구역 활용방안 등 경기 북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향후 개발계획 수립 시 타 경제자유구역과 차별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수원·파주·의정부' 등 3곳 압축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한 평택항 마린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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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투자수요에 맞는 구역계 면적 조정, 부지 공급 시기 등 일부 사항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용 경기경제청장은 "전국 경제자유구역 전체 면적 271㎢에 비하면 경기경제자유구역은 면적이 5.24㎢로 미미한 수준이고,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은 수도권·군사 규제 등에 따라 국가정책에서 지속적으로 소외돼 왔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경기도 위상에 걸맞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도권 규제로 입지가 어려운 첨단산업 등 글로벌기업 유치를 위해 경기경제자유구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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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은 ▲평택 포승 ▲평택 현덕 ▲시흥 배곧 등 총 3개 지구로 5.24㎢며, 안산과 고양이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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