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모델 활용 옹벽상태 측정기술 개발
국립부경대학교 해양공학과 송창호 씨(박사수료)가 2024 한국지반신소재학회 가을 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송창호 씨는 최근 국립부경대 미래관에서 열린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논문 ‘CNN과 스테레오 비전 카메라를 이용한 옹벽 상태 측정 기술 개발’(지도교수 김윤태)로 이 상을 받았다.
그는 이 논문에서 두 대의 스테레오 카메라와 CNN을 기반으로 옹벽의 변위를 모니터링해 옹벽의 변위와 침하 등 상태를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는 딥러닝 모델을 통해 인공 표적 없이도 옹벽의 자연적 특징을 추출하고 변위를 계산할 수 있는 기술을 논문에서 제시했다.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옹벽 블록을 카메라 이미지에서 자동으로 추출, 식별하기 위해 U-Net, FPN(Feature Pyramid Network), PSPNet(Pyramid Scene Parsing Network), LinkNet 등 4가지 CNN 기반 이미지 분할 모델을 적용해 옹벽의 상태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한국지반신소재학회는 2001년 설립 이후 지반공학과 건설 관련 기능성 신소재에 관한 제조·설계·시공 분야의 활발한 학술활동으로 지반 신소재 개발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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