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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영업익 11.8% 감소…하반기 B2B 성장에 집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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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분기 실적 발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 견인
AI 전환 집중…서비스 경쟁 혁신

LG유플러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8% 감소한 254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수익은 1% 증가한 데 그친 반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은 15% 늘며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LG유플러스, 영업익 11.8% 감소…하반기 B2B 성장에 집중(종합)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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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조4937억원을 나타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조94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한 2540억원에 그쳤다. LG유플러스 측은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무형자산 상각비는 109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7.8% 증가했다.


영업비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마케팅 비용은 521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5397억원과 비교해 3.3% 감소했다. 같은 기간 광고선전비 역시 4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8% 줄였다. CAPEX(설비투자)는 20㎒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8% 줄어든 5571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인건비는 12% 증가한 4939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모바일 사업 매출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조5926억원을 기록했다. MNO 핸드셋 가입자는 109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다만 ARPU(가입자당평균매출)가 낮은 MVNO(알뜰폰)와 IoT(사물인터넷) 가입자 수가 각각 51.5%, 69.7% 늘어 가입회선 수 증가에 보탬이 됐다.

LG유플러스, 영업익 11.8% 감소…하반기 B2B 성장에 집중(종합) LG유플러스 B2B 중장기 전략 발표 간담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기업을 대상으로 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4315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인프라 ▲플랫폼(생성형 AI) ▲데이터 등 3대 영역의 기술 혁신으로 'AI 응용 서비스'를 고도화해 AI 전환 중심의 매출 성장을 본격화하겠다는 B2B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2분기 IDC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5.0% 늘어난 917억원으로 기업인프라 부문 사업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AI 서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효율 및 안정성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IDC사업은 2023년부터 6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다.


AICC,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신사업을 포함하고 있는 솔루션사업은 올해 2분기 전년 대비 2.7% 성장한 130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작년 2분기와 비교해 2.5% 증가한 61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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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전무)는 "올해 하반기에도 전체 사업 영역의 AI 전환에 집중해 서비스 경쟁력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의미 있는 성과 창출과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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