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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책오디션 최우수상 복지정책과 조연희 '취약계층 안부확인 이렇게 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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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7일 제2회 성북 정책오디션 성료... 행정 미드필더 격 6급 대상 우수한 정책 발굴 위한 아이디어 응모

성북구 정책오디션 최우수상 복지정책과 조연희 '취약계층 안부확인 이렇게 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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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6급 팀장 및 무보직 공직자가 직접 사업을 발굴하고 수행하며 성과가 나오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제2회 성북 정책오디션’을 마쳤다.


2023년 진행한 ‘제1회 성북 정책오디션’과 다른 점은 성북 맞춤형의 보다 참신하고 다양한 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참가 대상을 6급 팀장에서 6급 팀장 및 무보직으로 확대했다는 점이다.


올해 오디션에는 총 24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사전 실무위원회의 심사에서 사업의 실현 가능성, 난이도, 중요도, 창의성 등 세부적인 항목에 따라 평가한 후 결선에 출전할 8건을 선정했다.


▲ 최우수: 취약계층 안부확인 이렇게 하는 건 어떨까요?(복지정책과 조연희)

▲ 우수: 마을버스 노선조정을 통한 성북동 문화관광 활성화(기획예산과 임영근)

▲ 우수: 야간조명 설치를 통한 아름답고 품격있는 성북조성(건축과 정용근)

▲ 장려: 야간 경관 랜드마크 ‘성북별빛마당’ 조성(문화체육과 김하연)

▲ 징려: 귀로 들으며 걷는 공원산책 '파크 도슨트'(공원녹지과 최수영)

▲ 성북 탄소다이어트 존 조성(환경과 김은숙)

▲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의약과 한미숙)

▲ 우이천이 변했다 '수국 팝업 가든 조성'(공원녹지과 김현이)


주말도 반납한 채 열정적으로 결선을 준비해 온 결선 진출자 8명이 각각 5분씩 제안 사업을 발표한 후에는 성북구 공직자로 구성된 70인의 현장평가위원이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심사위원단의 현장 평가 점수를 더해 우수 제안을 가려냈다. 심사위원단으로는 양지연 동덕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장한일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홍용식 한성대 경영학과 교수 그리고 부구청장, 정책보좌관이 참여했다.


제2회 성북 정책오디션의 최우수는 복지정책과 조연희 팀장의 '취약계층 안부확인 이렇게 하는 건 어떨까요?'로 돌아갔다. 우수는 기획예산과 임영근 팀장이 제안한 '마을버스 노선조정을 통한 성북동 문화관광 활성화'와 건축과 정용근 팀장의 '야간조명 설치를 통한 아름답고 품격있는 성북조성'이 차지했다. 장려는 문화체육과 김하연 팀장의 '빛나는 성북, 꿈꾸는 성북천! 야간 경관 랜드마크 ‘성북별빛마당’ 조성'과 공원녹지과 최수영 팀장의 '귀로 들으며 걷는 공원 산책, ‘파크 도슨트’가 차지했다.


이 사업 모두 제안한 직원이 책임지고 수행까지 이끌어가며 향후 최종 성과를 평가하게 된다. 구는 최종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직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해당 직원과 함께 사업을 수행한 직원에게도 기여도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구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 실행 과정과 효과성 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선정되지 않은 나머지 사업 제안도 숙의 과정을 거쳐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민을 위한 더 나은 정책을 위해 타 자치구의 우수한 사업을 적극 도입하고 지역의 실정에 맞는 뛰어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정책오디션을 개최했는데 예상보다 높은 관심과 참여에 깜짝 놀랐다” 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과정의 예산확보, 추진 상황 등을 직접 챙기고 성북정책오디션 등 성북구를 더욱 살기 좋은 동네로 바꾸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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