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URP사업단, 시제품제작·기술사업화 지원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I-URP사업단이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2024년 산학협력 기술개발 과제’를 공모한다고 15일 알렸다.
신라대학교 반려동물산업특화 대학혁신연구단지(I-URP) 조성사업단은 부산 소재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기술개발 연구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2024년 산학협력 기술개발 과제’를 공모한다.
이 공모는 대학의 보유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한 산학협력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의 산업화, 기술이전, 품질개선, R&D 역량강화 등을 도모해 부산지역 반려동물산업 관련 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R&D) 또는 연구개발사업화(R&BD) 분야를 모집하며 본사, 지사, 연구소 등 부산에 주소지를 둔 기업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총 14개 내외 과제를 선정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기업당 최대 1500만원 내외의 지원금으로 시제품 개발, 지식재산권 출원, 학회 논문 발표 및 게재 등 반려동물산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제 접수는 이메일·우편·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신라대학교 I-URP사업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라대 배일권 I-URP사업단장은 “기술개발 지원 외에도 민간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프로그램, 재직자 및 학생 전문 인력 양성교육, 기업 입주 및 창업을 위한 공간운영, 펫-파크(Pet-Park) 및 동물행동교정교육장 운영 등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반려동물학과와 함께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라대 관계자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업체는 이번 과제를 통해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을 활성화해 경쟁력을 높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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