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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회적경제, 경기침체속 매출 증가세 뚜렷… 5년 생존율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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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엑스코서 기념포럼 개최

서상목·신승근·이재인 등 참석

대구지역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와 대구사회적경제 지원센터 등은 14일 “2020년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의 매출 증가율이 평균 4.1%로 나타나 전국 중소기업 3.88%, 전국 대기업 -4.62% 등과 견줘 성장세가 뚜렷하다”고 알렸다.

대구사회적경제, 경기침체속 매출 증가세 뚜렷… 5년 생존율 72% 대구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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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의 유형자산 증가율은 39.8%로 조사돼 전국 중소기업의 12.83%보다 훨씬 높고, 총자산 증가율도 20.2%로 전국 대기업 5.41%, 전국 중소기업 12.5%를 크게 웃돌고 있다. 또 사회적기업의 자기자본 증가율도 21.7%로 전국중소기업 10.89%, 전국 대기업 5.01%보다 2배 이상 높다.


대구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2021년 총매출액은 2519억9900만원으로 2017년보다 1.7배 늘어났으며, 사회적기업 1곳의 평균 매출액도 2020년 6억2000만원으로 2016년보다 1억2000만원이나 증가했다.


대구지역에서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기업은 1304곳으로 이중 사회적기업 220곳, 마을기업 98곳, 협동조합 986곳으로 나타났다. 사회적경제기업에 종사하는 직원은 2021년 기준 9224명으로 2016년 4998명보다 1.8배 증가했다. 매출액 10억원당 고용되는 근로자 수는 대구 사회적기업 14.3명으로 서비스업과 교육 9명, 제조업, 음식업 2.3명, 섬유, 가죽업 3.4명 등과 비교해 훨씬 많았다.


또 사회적기업이 재정지원사업을 받은 뒤 5년 동안 생존율은 72%로 나타나 창업지원기업 57.1%, 대구지역 전체기업 5년 생존율 33.8%에 견줘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은 여성과 노인, 취약계층 등이 취업이 쉬운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의 2016년 여성고용비율은 63.7%에서 5년 만에 68.7%로 늘어났고, 20∼30대 청년고용도 2016년 32.5%에서 2021년 39.5%로 증가했다.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의 취약계층 근로자는 1181명으로 전체 52.9%를 차지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근로자 가운데 고령자(31%), 장애인(10%), 저소득(9%) 순으로 집계됐다.


오는 17일 엑스코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경제의 역할’ 을 주제로 기념포럼이 열린다.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기조 강연에 이어 1부에서는 인천대 양준호 교수의 기조 발제 후 김영철 계명대 교수, 전인 영남대 교수, 손성락 서울경제 기자, 김지영 대구사회가치금융 이사의 토론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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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한 지역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신승근 한국공학대 교수, 김대호 공감만세 연구소장의 주제발표와 김재경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소장, 이재인 대구가톨릭대 교수, 김광석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허영철 공감씨즈 공동대표, 노진실 영남일보 기자 등의 토론이 이어진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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