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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실적잔치, 소비자 낡은 폰, 비싼 통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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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실적분석①

[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통신 3사가 매 분기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신사업 성장 덕택이라기보다는 본업인 통신에서 더 많은 이익이 낸 결과라는 평가다. 소비자 입장에선 통신 요금을 더 많이 내는 셈이다. 특히 마케팅 비용 감소가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난다. 통신업에서 얻은 이익을 비통신 신사업에 투자하지만, 아직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을 보면 지난해 12월 5G 가입자 수는 2805만9343명이다. 이제는 가입자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5G 가입자 증가세가 완만해지면서 보조금 경쟁도 잠잠해졌다. 이에 통신사 마케팅 비용 부담이 크게 줄었다는 의미다.

통신사 실적잔치, 소비자 낡은 폰, 비싼 통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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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적에서 마케팅 비용을 별도로 공개한 SKT의 경우 3조630억원(별도 기준)으로, 전년 대비 4.8% 줄었다. 매출 대비 24.7%다. SKT는 "연말 광고비 증가에도 시장운영비 하향 안정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고 밝혔다. 번호이동 시장 가입자 뺏기 경쟁이 잠잠해진 것이다.


KT와 LG유플러스 마케팅 비용도 꾸준히 줄고 있다. 올해도 마케팅 비용 감소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2022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시장이 꾸준히 안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가입자 유치 경쟁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 경쟁은 사라지고 안정만 남았다는 의미다.


통신사의 호실적은 통신 서비스 차별화보다는 LTE 대비 고가인 5G 요금제 가입자가 늘고, 마케팅 비용을 줄인 영향이 크다. 과거 가입자 뺏기 경쟁이 치열하다 못해 과열 양상을 보이자 정부는 이른바 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을 시행했다. 단통법 이후 ‘사실상 공짜’였던 최신 스마트폰이 ‘무늬만 공짜’로 바꿨다. 과거와 달리 공짜로 준다는 스마트폰을 사면 울며 겨자 먹기란 심정으로 비싼 요금제를 선택해야 한다. 소비자 입장에선 할부로 최신 기기를 사는 셈이다. 5G 상용화 무렵부터는 가입자 유치를 위한 과도한 보조금 경쟁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한층 더 굳어졌다.


여기에 최근 경기 악화와 스마트폰 성능 상향으로 스마트폰 교체 주기도 늘어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역대 최장 수준인 43개월에 달했다고 밝혔다. 단통법 시행 당시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16개월이었다. 단통법 시행 전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떼돈을 벌었다. 단통법을 만든 정책 입안자들의 생각은 간단했다. ‘비싼 휴대폰을 공짜로 계속 바꿔주는 관행을 없애고 대신 통신비를 내리도록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소비자들 손에 남은 것은 낡은 스마트폰과 비싼 통신 요금 영수증이다.

통신사 실적잔치, 소비자 낡은 폰, 비싼 통신료

덕분에 최근 통신 시장에선 번호이동 고객이 빠르게 줄어드는 추세다. 번호이동은 통신 시장 과열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다. 과기정통부 '이동전화 및 시내전화 가입자 번호이동 현황'을 보면 지난해 이동전화 가입자 번호이동 건수는 452만9524건이다. 전년(508만1700건) 대비 10.9% 줄었다. 번호이동 건수는 2019년 이후 줄곧 감소세다.


통신 3사는 앞다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콘텐츠 등 비통신 신사업 육성에 나서고 있으나, 아직 투자 단계다. 신사업은 아직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니라 돈 먹는 하마다. 예를 들어 SKT는 지난해 매출(별도 기준)의 84%가 통신에서 나왔다. 현재 통신사 매출이나 이익에서 신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작은 수준이다. 말하자면 신사업 매출보다 신사업에 투자하는 돈이 더 많다. 또 신사업 투자 자체도 통신사 전체 이익이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없는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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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통신 사업에서 의미 있는 매출을 내는 부분은 기업 회선 등 B2B 사업이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는 높은 성장률을 자랑하지만, 각각 매출 1560억원, 1270억원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 핵심 신사업으로 꼽히는 에이닷 등 AI, 메타버스, 구독 매출은 아직 공개한 적이 없다. UAM은 상용화까지 2년 남았다.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해 돈이 들어가는 단계다. 본격적인 매출이나 이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통신사들 이익이 늘어난다는 것은 통신비 산정 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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