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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드 성능개량 왜 하나

수정 2022.10.06 13:30입력 2022.10.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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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엇 요격미사일과 하나로 통합이 최종 목표
미군 태평양지역 미사일 방어부대 총동원해 훈련

주한미군 사드 성능개량 왜 하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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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주한미군이 경북 성주에 배치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성능개량을 서두르고 있다. 북한이 연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맞춤형 미사일요격 시스템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최근 오산기지에 레이더, 전자장비(EEU), 미사일 수송차량 등을 반입했다. 주한미군의 3단계 성능개량이 완료되면 상·하층 방어를 담당하는 사드(40~150km)와 패트리엇(40km 이하)의 요격 고도가 통합 운용돼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맞춤형 미사일 요격이 가능해진다.


주한미군도 3단계의 사드 체계 성능개량 프로그램(합동긴급작전소요·JEON)을 추진하는데 최종적으로는 사드와 패트리엇 미사일을 하나로 통합해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단계는 경북 성주 사드 포대에서 기존에 유선으로 연결된 발사대를 분리·배치해 원격 조종·통제하는 작업이다. 2단계는 패트리엇 레이더가 표적을 탐지하기 전에 사드 레이더 정보를 이용해 PAC-3 MSE를 발사할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최종 3단계는 패트리엇 발사대와 PAC-3 MSE를 사드 체계 내로 통합해 패트리엇의 원격발사를 구현하는 것이다.


미군은 사드의 성능개량을 앞두고 지난해 3월 미군 미사일 방어부대가 첫 탄도미사일 합동방어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태평양지역의 모든 미군 미사일 방어 부대가 합동훈련을 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에 참여한 부대는 38여단과 하와이의 제94 육군 방공미사일 방어사령부(94사령부), 경기 오산의 제35 방공포여단(35여단), 괌 E-3 사드 포대 등 4개 미사일 부대다.


훈련은 양한 상황을 적용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법으로 이뤄졌으며 훈련 참가 부대 성격상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정해 진행했다. 북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쪽을 향해 날아가는 상황을 가정해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이 탐지한 미사일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추적, 요격 등의 상황 정보도 전파했다는 것이다.



한편, 현 정부 들어 사드 운용 정상화에 나서면서 힘을 받는 모양새다. 지난 6월부터 물자 반입횟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위한 평가협의회도 구성했다. 일반환경영향평가가 끝나면 보강·증축공사도 실시될 예정이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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