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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부·서울-수도권 출근시간 평균 '53분'…경기→서울 '72분'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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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부 이동 69.2%, 서울-수도권 이동 30.4%
서울시, 공공 빅데이터·KT 통신 빅데이터 융합해 서울 내외부 모든 이동 분석
광역교통망, 청년주택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기업, 민간 등에도 온라인 개방

서울 내부·서울-수도권 출근시간 평균 '53분'…경기→서울 '72분' 달해 출근, 등교 평균 평균 소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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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 내부와 서울 내외부를 오가는 이들의 평균 출근시간이 53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사는 사람이 서울로 출근할 때는 평균 44.7분이 걸린 반면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할 때는 평균 72.1분에 달했다.


8일 서울시는 1분 단위로 수집되는 방대한 통신 빅데이터와 교통 등 공공 빅데이터를 융합한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서울 안에서, 서울에서 서울 밖으로, 서울 밖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동’을 집계한 데이터다.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이용 데이터, 인구·사업체 센서스 등 행정 빅데이터, KT의 휴대전화 LTE+5G 시그널 데이터, 한국교통연구원의 기종점 통행량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탄생했다. KT의 휴대전화 통신 시그널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이동을 기지국 단위로 집계하고, 서울 전역을 행정동(426개)보다 더 세밀한 총 1831개 구역별로 20분 단위 이동을 추계하는 방식으로 산출했다.


분석 결과 서울을 오가는 출근·등교 이동 중 서울 내부 이동이 전체 69.2%를 차지했다. 서울-수도권 간 이동은 30.4%였다. 출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서울에 사는 사람이 서울로 출근하는 경우 평균 44.7분,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경우는 평균 72.1분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에서 다른 시도로 출근하는 사례보다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사례가 소요시간이 더 짧았다. 서울에서 경기도로 출근·등교하는 데 걸린 평균 소요시간은 65.4분이었지만 경기도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데는 평균 72.1분이 걸렸다. 서울↔인천 이동은 서울↔경기 이동보다 평균 10분 더 걸렸다.

서울 내부·서울-수도권 출근시간 평균 '53분'…경기→서울 '72분' 달해


행정동별로 평균 출근·등교 시간을 산출한 결과 서울 외곽에 거주할 경우 출근·등교에 더 긴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소요시간이 가장 긴 동은 강동구 고덕2동(58분)이었으며, 소요시간이 가장 짧은 동은 강남구 역삼1동(36분)이었다.


아울러 평균 출근·등교 거리(직선거리 기준)가 비슷하더라도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걸리는 시간은 달랐다. 강남구 역삼2동과 서대문구 홍은2동 거주자의 평균 출근·등교 거리는 6.6km로 동일했지만 출근·등교에 소요되는 시간은 각각 40분과 53분이었다.


코로나19 전후 이동변화도 분석했다. 코로나 이후 서울을 오간 이동량은 하루 평균 1867만 건으로 코로나 발생 직전 보다 18% 감소했다. 분석 기간 이동량 변화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늘어났던 유행 시기마다 이동량이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동량이 가장 크게 감소했던 유행 시기는 3차 유행 시기로 코로나19 발생 이전 대비 30% 가까이 감소했다.

서울 내부·서울-수도권 출근시간 평균 '53분'…경기→서울 '72분' 달해


연령대별로는 25세 미만인 아동·청소년·청년 인구의 이동량이 55.8% 감소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25~64세 인구는 28.1%, 65세 이상 인구는 26.2% 감소해 세대별 이동량 변화율에 차이를 보였다. 또한 심야시간대 퇴근이 줄어들고,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퇴근 시간도 바뀌었다. 3차 유행 시기 심야시간대 퇴근 이동량은 코로나 발생 이전 대비 48.4% 감소했으며 지난해 12월 오후 10시의 퇴근 이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약 50% 줄었다.


서울시는 이번에 개발한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를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통근시간 개선을 위한 광역 교통망과 대중교통 정책, 청년주택 입지 선정 등 교통·주택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거리 대비 소요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지역은 버스노선을 신설하거나 배차간격을 조정할 수 있고, 청년주택 등 공공주택 입지를 선정할 때는 20~30대 통근·통학인구가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직주근접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코로나19 상황에서 물리적 접촉에 의한 감염병 확산 경로를 분석·예측하거나, 야간시간대 이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안전취약지점을 개선하는 등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에도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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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은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민·관·연 협력모델로 성과를 창출한 사례로, 생활이동 데이터가 스마트시티 서울을 구현하는 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가 새롭게 개발한 생활이동 데이터는 시민의 삶을 한 단계 높일 스마트도시에 꼭 필요한 데이터다"라며 "개발된 데이터는 시민에게 공개해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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