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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메타버스’ 수업 시작됐다 … 동명대 시각디자인학과, 아바타 실습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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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화상회의플랫폼 활용 역동적 수업

캠퍼스 ‘메타버스’ 수업 시작됐다 … 동명대 시각디자인학과, 아바타 실습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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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명대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강의를 처음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동명대학교는 시각디자인학과의 ‘디자인프레젠테이션’ 캡스톤 과목에서 메타버스 방식 강의를 9월부터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시각디자인학과 정원준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은 이 강좌를 위해 3개월간 메타버스 수업의 준비를 해왔다.


게더타운이란 미국 스타트업 ‘게더’가 만든 줌이나 구글 미트와 같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이다.


수업 적용 시 구글 미트와 줌의 기본적 기능에 아바타가 들어가서, 역동적인 수업을 할 수 있다.


수업에서 학생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고, 학습과 피드백이 가능하다.


동명대는 현재 고양시청소년재단 월례회의, 기업주최 공모전 시상식, 교육관련 학회, 건설사 채용설명회와 은행권에서 활용 중인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이 학과 4학년생은 졸업작품전을 메타버스 방식으로 해내기 위해 지난 여름방학부터 메타버스 환경의 플랫폼을 이용한 정기회의와 행사계획을 하고 있다.


개인별 작품관리를 위한 또 다른 온라인플랫폼 ‘비핸스’ 활용도 익히고 있다.


동명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올해 메타버스 방식 수업에 앞서 2020년 코로나로 위축될 수 있었던 전시환경을 ‘디자인으로 바꾸어 보자’는 컨셉을 세우고 미리 적응해왔다.


온라인플랫폼 ‘Miro+Zoom’을 활용해 실시간 작품 활동과 수업을 했고, Spark AR을 활용해 전시회 홍보를 했다.


시각디자인학과 원종윤 교수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길어지고 지루해지는 온라인 수업의 단점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몰입을 높이기 위한 시도로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더욱 진화한 온·오프라인 투트랙 졸업전시회와 수업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현실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사회·경제적 활동까지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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