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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경영] 페리클레스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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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경영] 페리클레스의 죽음 지난 4월 그리스 아테네의 코치아광장에 위치한 페리클레스 조각상을 소독하는 모습. [이미지출처= 영국 페리클레스재단 페이스북/facebook.com/Pericles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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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맹위를 떨치자 최근 유럽에서는 고대 아테네의 정치가였던 페리클레스의 일대기가 많이 회자되고 있다. 페리클레스는 전 세계 모든 서양사 교과서에서 아테네 민주정의 황금기를 이끈 위인으로 나온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염병으로 가족과 측근들은 물론 자기 자신도 사망해 방역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역사적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지난 4월, 코로나19가 한창 유럽을 휩쓸 당시 아테네 시내 한복판 코치아광장에 있는 페리클레스 조각상이 소독되는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화제가 됐다. 그리스 언론은 "전염병으로 죽고 2500년이 지난 페리클레스를 이제야 소독한다"며 당국의 늑장 방역대책을 비판하는 소재로 썼다. 그가 민주정의 뿌리를 심은 위인에서 방역대책 비판의 소재거리로 전락한 이유는 당시 아테네에 퍼진 전염병 자체가 그의 허술한 방역대책으로 불거진 인재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기원전 429년, 페리클레스가 사망할 당시 아테네는 스파르타와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치르던 와중이었다. 아테네는 페리클레스가 내세운 전략에 따라 아테네 도시 밖의 외곽지역 주민들을 모두 성내로 이주시키고 마을과 농경지를 모두 불태우는 청야작전을 실시했다. 페리클레스는 당시 그리스 최강을 자랑하던 스파르타 침략군과 직접 전투를 피하고, 그들이 군량 부족으로 퇴각할 때까지 도시 내에서 방어전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사전략적으로는 합리적 대책이었지만, 문제는 갑자기 도시 내 인구가 급증할 때 생길 수 있는 위생 문제를 간과했다는 데 있었다. 도시 밖의 인구가 한꺼번에 밀려들어오자 아테네의 인구는 평소의 3배 이상인 30만명에 육박했고, 인구 대비 상하수도 시설이 미비한 상황에서 물은 심각하게 오염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수인성 전염병인 장티푸스나 발진티푸스가 유행하면서 10만명 이상의 주민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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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페리클레스는 자신의 아들 둘을 전염병으로 잃은 뒤에도 방역대책을 세우기는커녕 극도로 이기적인 행동을 벌이며 비판을 받았다. 그가 사망 직전 내린 마지막 정책은 자신이 집권할 때 만든 아테네 시민권의 순혈주의 조항을 개정하는 것이었다. 부모 모두 아테네인이 아닌 주민에게도 시민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이었다. 순수 아테네인도 아닌 데다 혼외관계로 태어난 자신의 막내아들에게 재산과 지위를 승계하기 위한 조치였다. 죽음을 앞두고 내린 이 마지막 행태는 그의 명성에 가장 큰 결점으로 남았다. 또 그와 그의 가족, 측근들까지 한꺼번에 사망하면서 갑자기 수뇌부 전체가 사라져버린 아테네는 다시는 일어설 수 없는 피해를 당했다. 이렇게 시작된 아테네의 몰락은 이후 지도자들에게 매우 큰 교훈으로 남게 됐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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