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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동국대, 경희대 등 클라우드로 수강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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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동국대, 경희대 등 클라우드로 수강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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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정부가 대학과 초·중·고등학교 등 공공부문에 민간 클라우드를 접목시키기 위해 본격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9개 대학과 125개 초·중·고등 학교에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와 함께 민간 클라우드 이용 수요 조사에 나서, 31개 신청 대학 중 건국대, 경희대, 공주대, 동국대, 동서대, 서울대, 부산대, 세종대, 한동대 등 9개 대학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대학들은 보안인증을 받은 민간 클라우드(네이버, KT, 가비아)를 통해 소프트웨어(SW)교육, 수강신청, 글쓰기 첨삭지도, 이메일, 온라인 강의·평가 등을 학생과 교직원에게 서비스한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5년 23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시작한 '디지털스쿨백팩'을 올해 125개 학교로 확대한다. 디지털스쿨백팩은 SW 교육 콘텐츠와 수업·과제관리, 소통·협업기능 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부터 초·중고교 SW교육이 의무화되는 상황에서 PC 중심의 SW교육시 겪는 교사의 기기·SW 관리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는 귀가 후에도 어디서나 수업시간과 같은 편리한 온라인 환경에서 학습을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등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학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교육 분야에 다양한 민간 클라우드 선도활용 사업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한편, 분야별로 요구되는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지원함으로써 공공분야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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